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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믿음

우주 개척에 열심히 참여하지는 않았는데... (거의 참여 안 했다고 봐도 무방한듯)

그래도 퀘스트 같은 경우에는 쫌쫌따리 하는 걸 좋아해서 펜리르 서버가 끝냈다는 소식 듣자마자 헐레벌떡 달려가서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

이 퀘스트 내용 진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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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잇는 거임

그니깐, 효월을 지나 황금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효월과 황금을 지나 우주 개척 끝에 다다른 스토리가 이런 형태여야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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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이 너무 사무치지 않나요

황금은 다른 퀘스트들에서도 내내 죽음은 끝이 아니고 기억이 존재하는 한 삶은 이어진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그래서 진짜 더 사무치는 듯

그냥 모르겟음

새벽이라 센치한 걸지도

정말 그런걸지도

하지만

그치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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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한 차례 더 나아가서,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관해서도 짚어준 것 같아서 기쁘다...

사실 이건 얼마 전 트위터에서 한 말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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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저는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인 사람이고, 요 근래 트위터 플로우가 무성애 패기엿으며, 무성애 정체화와 에이엄브렐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유달리 그렇게 세세하게 정체화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식의 냉소가 뒤따르곤 해서 나온 말)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것과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햇어 네이밍웨이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잇다면 정체화가 무슨 의미겟나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잇다면 이름을 짓는 행위에는 무슨 의미가 잇겟고요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하니까 정체화에 의미가 잇는 거고 명명이라는 행위가 크게 받아들여지는 거겟지요

네이밍웨이는 저것을 긍정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려서 나의 결론과는 조금 다르기야 하지만 어찌 되었든... 좋은 이야기였다는 것에는 큰 변함이 없다

여러분도 우주 개척 외전 퀘스트 안 하셨다면 한번쯤 해보시길

정말 좋은 퀘스트랍니다


(+) 번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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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컷씬에서 꽃눈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있냐

하필 이 컷씬을 밀 때 긴급 꽃보라였어요 ㅇ///ㅇ... 넘넘 운 좋았다고 느낌

아욱세시아 맵 느낌 자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아포칼립스 좋아맨) 밤+꽃보라까지 더해지니까 그냥 무척이나 "홀리" 상태라서 너므 좋앗삼...

사실 이건 일부러 맞추려고 해도 쉽지 않을 텐데ㅋㅋㅋ 너므 기분이 좋앗어 특별해진 기분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