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글이 신춘문예에서 쏟아졌다는 이야기를 봤고...

난 사실 좀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글을... 난 뭔가 내가... 신춘문예를 쓰기에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느끼고... 나한테 그럴 자격이 없다고 느낀단 말이지 사회 문제를 지적하기에 나는 너무 경험이 없고 지나치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

그 사람들도 이런 고민을 했을까 고민을 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쓴 걸까나

뭐 핑계라고 한다면 핑계겠지...
그런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저는
준비되지 않은 아류작이더라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보다야 가치가 있다 < 맞는 말이긴 해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이받다 보면 언젠가는 준비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쓰는 내내 너무 괴로울 것 같단 말이지... 그래서 참 쉽지 않은 듯
나한테 신춘문예 준비란 나의 나이브함과 맞닥뜨리는 여정이 될 것만 같아...

맥락에서 나오는 묵직한 감정... 그걸 정확하게 은유한 대사가 좋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글들은 대체로 위와 같은 방식인 것 같다는 생각을 불현듯 했음

나도 그렇게 쓰고 싶은데... 대체로 여백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가 대중을 신경 쓸 짬밥인가 싶기도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맘 힘들어

계획: 내일 장편 초고 시작

다음 주: 단편 초고 시작

오늘 빛영시 간다...ㅇ///ㅇ

엘모 세션 넘 오랜만이라서 기대되

가보자곡 가보자곡 가보자곡

마침내 됐다!!!!!!!!!!!!!!!!!!!!!!!!!!!!!!

그냥 수정을 너무 많이 하면 약간 버벅이나 봄 ^-ㅠ

아 마음이 너므 힘들엇다........ 날리는 줄 알고 놀랫네

앞으로는 안 건드릴게요 네네 orz...

글이 희한하게 안 써진다...

내가 잠을 잔 건지 잠이 나를 잔 건지 눈을 감고 몇 시간을 누워 있던 건지 이젠 구분도 안 간다 내도 힘들다

시리즈 게시판 사려다가 안 샀는데 잘한 선택이었네... 분류에다가 하위 메뉴 쓰니까 깔꼼쓰하게 변했구만 아주 만족ㅋ

이제 글자 수 제한만 어떻게 해보면 될 것 같은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