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moji © Twitter · CC-BY 4.0
우정도 사랑이다 표지
4.0 ★★★★☆
영화

우정도 사랑이다

저자
김은하, 허휘수 외
장르
리얼리티 예능
상태
완료
기록
2026.09.25

한줄평

김은하와 허휘수 씨가 너무 서로를 사랑하세요...

사실 첫 회는 보면서 우나시 너무헿,.,.., 햇는데 2회차는 보면서 휘수시 너무헷,..., 함(그런데 댓글에서는 우나시 너무 일방적으로 욕하고 잇어서 쵸큼 당황햇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휘수시도 그렇고 우나시도 그렇고 둘 다 너무 공감이 되어서... 왜냐하면 저도 극심한 회피형+내 마음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람 상태를 겪어본 당사자거든요(정말 최근까지도 그랬고, 지금도 특정 몇몇 지인이 아닌 이상 속내를 말하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어떠한 관계에 있어서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런 의미에서 휘수시도 우나시도 너무 공감이 많이 갔고 그들의 관계가 하루 빨리 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겻어요... 전 소그노 시절부터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더더욱...

가장 공감이 가면서도 안타까웠던 건 휘수 씨의 "내가 힘들었던 만큼 너도 힘들었으면 좋겠어서 속내를 말하지 않는다"는 발언이엇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거든요

실제로 저도 부모님에게 제 속내를 말하지 않는 이유 중엔 이것이 있습니다... 그들이 힘들엇으면 좋겟어 나를 힘들게 한 만큼 내가 힘들엇던 만큼 저들이 나를 알 수 없게 되어서 힘들엇으면 좋겟다는... 어떤 복수심... 그들에게만큼은 영원히 미지수로 남고 싶은 마음... 그렇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나는 상처받았다고 나의 상처에 사과하라고 화내고 싶은 마음... 아직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엿어... 아직도 저는 너무나도 애색히인 것이에요

사실 건강하지 못한 생각이라는 건 알아 그렇지만 벗어날 수 없는 거지... 아직은 그러고 싶지 않은 거지... 사람이 마음 속에 쌓인 한이 있으면 거기서 잘 헤쳐나올 수 없게 되는 것이야 자기연민에 빠져서 인생을 거기로 빠트려선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연민의 시간을 가지지 않고 무작정 빠져나오려고 하다간 되레 해를 입는다고도 생각해요

휘수 시도 아마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그들은 조금 더 일찍 드르륵 칵을 햇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앗다네요... 휘수 시의 마음을 이해해... 어떤 마음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인지라 쉽사리 그 체념을 돌이킬 수 없어... 하지만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선 그리고 지속할 마음이 있다면 노력해야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써 저것을 되돌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는 저의 정신적 지주와 다름없는 사람(특징: 커비고,나를두드려줌)에게 살면서 정말 처음으로 직접 속내를 이야기하는 법을 배웠고 아주 흡족한 삶을 살고 잇어요

상대의 반응이 어떠하든 간에 일단 이야기가 내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데에서 오는 홀가분함과 평온함이 존재하고, 상대가 온건하고 수용적인 자세로 나의 의견을 받아들여주었을 때 오는 안도감은 정말로 얻기 어려운 귀중한 것이고... 그렇기에 더더욱 소중하다고 셍각해

프로그램명대로 친구랑 같이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프로그램 가틈

그리고 우나시와 휘수시가 더더욱 잘 되엇으면 좋겟어요

추천합니둥 ^-^🫰 

댓글목록

o-ri

댓글

o-ri @admin
아니 댓글들 보는데 우나시 너무 일방적으로 욕 먹고 잇어서 당혹스럽네 너무... 너무나도 당혹스럽네
여러분, 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 그것을 또렷하게 말하고 나의 요구사항을 명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휘수시는 지금 그게 안 된 상태애요 우나시가 관계 개선의 키는 너(휘수)에게 있다고 말한 건 그런 의미인데 이게 무슨 책임 회피야ㅠ 회피는 휘수시가 하고 잇지 지금 하ㅠㅠ
상대한테 아무리 화가 났고 한을 먹었더라도 이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체념을 딛고 그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해야 하는 건데 무슨 우나시가 사과를 안 했다느니 이기적이라느니 자기만 생각한다느니 하는 거 보고 너무 황당... 1화라면 모를까 2화만 본다면 관계 개선 의지가 없는 건 휘수시처럼 보이는데요ㅠ(어디까지나 관찰자 입장에선)
본인이 그동안 쌓인 게 많지만 "합의해줬다"고 말한다거나 자기가 일방적으로 배려해준거나, 이런 건 정말로 상대에게 말하지 않으면 모르잖음ㅠ "왜 내가 이만큼 노력하고 배려해주는데 너는 안 해?"라고 묻기 전에 "내가 지금 너 배려해준 거야. 그러니까 너도 날 배려해줘."라고 명확하게 요구를 해야지요 여러분... 이게 배려구나! 하고 빠르게 눈치 채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마는 세상에는 안 그런 사람들도 있고, 그들이 언제 눈치 챌까 전전긍긍하면서 속에 한처럼 쌓아두는 것보단 "내가 지금 널 배려해주고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훨씬 이로운 일입니다...
우나시 잘못도 휘수시 잘못도 누구 하나의 일방적인 잘못이 아닌데 왜 다들 우나시가 일방적으로 이기적이고 관계 개선 의지가 없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겟네 너무 속상해서 구구절절 적어봄 ㅠ
o-ri

댓글

o-ri @admin
물론 말하기 힘든 거 알아 나도 경험자니까(난 얼마나 심했냐면 지금도 목소리로 말하라고 하면 물리적으로 목이 꽉 막힌 기분이 들 정도임)
그렇지만 관계 나아지고 싶잖아요
좋은 친구 관계로 돌아가고 싶잖아
그럼 응당 거기에 본인도 노력을 해야지, "내가 이만큼 참아왔으니까 네가 전부 고쳐"라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야ㅠ... 그거는 통제의 범위고 건강하지 못합니다... 정말 까놓고 말하자면 본인이 그 오랜 세월을 참아왔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그냥 말하지 않고 참은 거고, 건조하게 그것뿐인 것임
말하지 않으면 닿지 않는 말도 있어요
전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구요 여러분

그렇지만 별개로 나도 전달을 포기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휘수시의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님
그리고 지금까지 휘수시가 포기하게 되기까지 드르륵칵의 대화가 과연 없었을까? 싶은 것도 잇음... 이런 종류의 단념은 정말 오랜 세월 동안 퇴적암처럼 켜켜이 쌓인 경험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단지 휘수시가 우나시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저 체념을 한번만이라도 더 이겨내길 바라는 거지...
그리고 이후에도 거듭 개선이 안 된다면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봐
하지만 십년... 강산이 바뀔 세월이니 그것도 쉽지 않겟지
그래서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역시 우나시만 일방적으로 욕먹고 잇는거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여러분, 이러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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