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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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무난하게 재밌게 읽었다... 하지은 작가 예전부터 생각하는 건데 취향 진짜 지독하심 다 죽여(ㅋ) 나도 한 지독 하는데 솔직히 녹슨달 읽고 어우이건나도좀;함
음... 근데 솔직히 결말 호불호 좀 갈릴 것 같긴 하더라... 일단 나는 불호임 캐릭터 죽는 게 싫다!가 아니라... 글 주제가 예술+살아 있으면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다 <인데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이는 건... 후자를 너무 정면으로 반박하게 되지 않는지... 근데 또... 예술... 천재는 단명한다 하면서 떡밥 뿌렸던 걸 보면 하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근데 일단은 불호야... 살아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매... 목표하던 거 하나 이뤘다고 냅다 죽이기 이러면 좀... 근데 또 곱씹으면 마냥 나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별개로
여자에게도 욕망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나요? (대충 이 비슷했음) 라고 했던 이데아 왕세자비의 발언과는 다르게... 되게... 일단 다 연애에 미쳐 있고... 사랑에 목마르고... 결국 그 주체가 전부 남성이라는 점에서... 딱히... 응... 난 에로틱 사랑을 모르겟어서 그런지... 여캐에게 사랑 이외의 욕망을 비춰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왕세자비... 왕세자비 진짜 캐릭터 좋았는데 (1)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식이 잠자리(...)고 (2) 결국 왕세자가 소유권 주장(ㅠㅠ)한다는 식으로 나오는 게 진심 별로였음
음...
걸리는 턱은 좀 컸는데 그래도 오가는 그 방식이 즐겁기는 해서... 좋지는 않았지만 무난~했네요... 최애를 뽑으라면 역시 레오나드겠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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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admin연애도 여성의 욕망이란 걸 부정하지는 않는데,.. 이데아 왕녀님이 잠자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본인의 세력을 넓혀가고 그랫으면 참 좋았겠다 싶네요... 남편이 정신질환자니까 옆자리가 헛헛해서 아무 남자나 끌어들여 정부로 삼는 왕녀<라는 도식은 조금 낡지 않은지... (근데 또 녹슨달 언제 나왔지 생각해보면 음... 그런가...)